'응답하라, 학창시절.'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07.09.24 20070923
  2. 2007.09.21 20070920-가을소풍(?) 2
  3. 2007.07.07 본2 두번째 Quarter 4
  4. 2007.04.11 [펌] 환자캐이스 만들던 노인 6
  5. 2007.04.11 뒤돌아보는 동아리 소발

200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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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일이란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오늘 장례식장을 갔다.
무슨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속에 우리가 있는 것 처럼
작년 이맘때에 발생했던 일과
모든 일들이 예정되어 있는데
비슷한 일이 또 생겨버렸다
우리가 단지 모르는 것이라는 느낌을
내가 참으로 괜찮다고 생각했던 후배가
때로는 받는다.
부모님보다 먼저, 나보다 먼저
그러나 그러한 일들이 있고 난 뒤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하루하루가 지나가면서
한번도 재대로 잘해주지도 못하고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좋은말 한번도 못해주고
일주일이 한달
이런 식으로 이별했다는게
한달이 일년이 되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우리는 과거에 일들에 대해
정말 아직도 꿈같고 밑겨지지 않지만
잊어버리고
언젠가 갑자기 와닿을듯 하다
계속 나아가게 된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때로는...
그 목소리, 그 행동들...
어떤 일들은.....
이제 다시는 못 본다고 생각하니...
계속 기억되야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
잊혀지지않고
내 이러한 마음을 이해해주고 용서해줄만한
모두들의 마음속에
나보다 훌륭한 후배였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더욱더 미안하고 슬프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이 너무 애석할 뿐이다.
항상 못난 선배로서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보선아 Rest in Peace ▶◀

And

20070920-가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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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형들과

야외음악당에 놀러갔다~~

요즘에 공부는 안하고 노는게 부쩍늘어서 걱정이지만....


아 공부해야 하는데 -_-
And

본2 두번째 Qu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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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한번의 시험기간이 엄습했고....
어느새 끝나버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험기간에 대해 더 무덤덤해지 하는것이 스스로 조금씩 걱정되기도 하지만...
일단은 또 하나의 쿼터를 넘겼다는 기분이 지금으로는 훨씬 더 크다^^
비록 요즘 재시들의 압박이 밀려오고 있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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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을때마다 조금씩 찍었던...
퀴터기간의 모습들....


 

And

[펌] 환자캐이스 만들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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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가 잘 아는 다른 의대를 다니고 있는 형의 작품(!)이다.
우리 학교에도 방망이 깎는 노인을 페러디한 글을 쓴 저자가 있었는데...
이런 기발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 내 주위에 또 있었을지 누가 알았으리!
다른 과 사람들이라면 이해하기 좀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의대생이라면 한번 읽어보고 웃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저자 homepage: http://www.cyworld.com/matchless7


And

뒤돌아보는 동아리 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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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으로 회장단이 되어서 하는 발표회...
탈도 많았고....말도 많았고...
우리들 모두들 너무나도 고생했던 기간이었다...

하지만....역시 그만큼 더욱더 우리가 느끼는게 더 커지는 것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표회가 끝나고 동근이형이 사진 찍은 것을 보내줘서 보는데...
지휘자를 했던 지혜누나의 뒷모습이 잡힌 이 사진이 가장 맘에 들었다...
이 사진을 다시 보니...
감회가 또 새롭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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