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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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오랜만에 술을 함께 마셨다...
사실 술이란게 참 별게 아닌데....
먹고나면 그렇게 가식이 넘치는 인간관계도
어느새 진실되게 된다는게 때로는 너무나 신기하다.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들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과
잔이 왔다갔다 하면서....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면서...
서로 공감하고.....서로 이해하고.....

이런 것 때문에 술이 때로는 만병통치약으로 느껴지나 보다....

(공부할게 너무 많은데....너무 나태해진거 같다...ㅠㅠ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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