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일기장.'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7.11.19 20071118 - 冬 4
  2. 2007.10.06 20071005 - 만성피로 -_- 1
  3. 2007.09.04 열심히 한다??
  4. 2007.07.21 여행준비... 2
  5. 2007.07.14 여행...그리고 여권... 6

20071118 - 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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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다가온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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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400D + 17-55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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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 만성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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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기간 투여하여도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

이거...병원에라도 가봐야하는 거 아니야?? -_-ㅎ

-3Q의 늪에서 해매던 어느날 문뜩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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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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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사실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다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과연 사람이 열심히 하는것이 어떤것을 말하는건지...

열심히 [熱心-]
[부사]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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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動 in 1/2 sec=

모두들 똑같이 주어진 시간 내에 하는 행동들은 모두 다르다.
모두들 각자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과연....나는 열심히 살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오랜만에 집에 걸어오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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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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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모래면 일본을 간다...
4박 5일...
짧다면 참 짧은 기간일 수도 있고
참 오랜 시간일 수도 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사진'이다.
같이 가는 두 사람 모두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유럽여행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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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30mm F1.4 EX DC HSM : 일명 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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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 50mm f/1.8 II : 쩜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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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S 18-55 mm F3.5-5.6 USM : 번들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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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 28-105mm f/3.5-4.5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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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의 눈(?)들이다...^^

좋은 결과물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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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고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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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동안 근 한달동안의 해외도피를 계획하게 되면서 여권을 또 만들었는데...괜히 여태것 내가 만든 여권들이 얼마나 있는지 괜히 궁금해져서 책상을 뒤적거려서 여태것 있던 여권들을 다 찾아보았다. 놀랍게도...여권이 무려 5개나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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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1.4, 1/60s)/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새롭게 만든것이다. 가장 왼쪽의 것은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 식구 모두 미국갈때 만든 것이다. 여권의 형식도 지금과 매우 다른 것 같고...그때 찍은 증명사진을 보니....너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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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2.2, 1/125s)/

왠지 옛날것이라 그런지...별로 볼품없어 보이기는 한다. 심지어 신장까지 기록하는 칸이 있어서 좀 신기했다. 그러나 이걸 오랜만에 보면서 가장 웃겼던건 내 증명사진 아닐까?? (좀 귀엽게 나온듯하다..ㅎㅎㅎㅎ) 이 여권에는 또한 이전에 썼던 미국 비자가 있어서 이번 비자를 받기 위해서 다시 부활(?)했다.

두번째 여권은 가족들과 함께 캄보디아에 관광을 갔을 때 만들었던 것이다. 내가 졸업한 것을 겸사해서 엄마 빼고 식구들끼리 앙코르 와트 패키지 관광을 가기 위해 만들었던 여권이었다. 이 여권도 안에 사진을 보면 고등학교때 찍은 증명사진이라 나름(?) 어려 보인다^^

세번째 여권은 해외봉사활동 때문에 만든 여권이었다. 2004년 겨울 인도네시아, 태국 지역에 쓰나미로 많은 인명 손실이 있고 구원의 손길이 필요해서 의사협회에서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대상자를 뽑는다고 해서 급하게 준비한 여권이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출발 이틀전에 의사협회에 연락해본 결과 의대생 파견은 1~2차로 끝나서 내가 속해있었던 3차 팀은 보낼 계획이 없다고 해서 완전 당황했던....(그것도 비싼 말라리아 약까지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더 가슴아팠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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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2.2, 1/160s)/



이 여권은 예과 2학년때 유럽을 가기 위해서 만든 여권이다 (우측에서 두번째). 이때까지만 해도 참 여권만드는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군미필자는 병무청에 가서 해외여행사유서(?)를 받고 시청으로 와서 다시 여권발급을 신청해야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시청에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내기억에는 심하면 대기인수가 100명단위까지 갔던 기억이 있다-_-ㅎ 여권집은 그때 여행사에서 줬는 것인데, 이게 아버지 관용여권과 색갈이 같아서 나름 포스를 느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다는..^^

이 여권에는 또 사연이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군미필자는 단수여권밖에 만들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어쨌든 한번 쓰고 사용하지 않는 여권이라는 생각에 사증(VISA) 받는 부분에 만난 사람들 주소, 연락처 등을 막 적었다. 그 어느 누구도 나의 이런 비범한(?) 행동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는데...유로스타를 타고 영국으로 넘어갈때 Customs에 있던 여자분이 나에게 이것을 가리키며 여권에 뭘 한거냐고 물어보더라-_-. 단수여권이라 그런거라고 이리저리 둘러댔는데...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표정으로 여권을 돌려주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더군;;;;
(사실 내가 잘못한 거라 딱히 머라고 할 수도 없었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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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2.2, 1/160s)/

다섯번째 여권은 최근에 만든 것이다. 이번에 큰맘먹고 미국/일본 모두를 가기 위해 만든 것이다. 과거같으면 생각도 못 할 일이지만 여권법 개정에 의해 24세 미만도 복수여권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 지면서 이러한 무모(?)한 계획도 짤 수 있게 되었다. 확실히 홀로그램이 들어가서인지 뭔가 새련된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최근 여권에는 증명사진 조건도 까다로워서 이것 때문에 사진을 다시 찍어야 했다. 여권을 만드는 절차도 과거에 비해 매우 간소화되어 병무청에 갈 필요도 없었고, 시청에서도 정말 20분만에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쉬웠다. 그만큼 해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 나도 생각보다 외국을 많이 다녀본 것 같다. 한번씩 외국으로 나갈 때마다 뭔가 조금 느끼는 바가 있기는 한데 안타깝게도 그다지 오래 못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이번에 나가서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내 것으로 만들 었으면 좋겠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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