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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8 일본...잘다녀왔습니다..^^
  2. 2007.07.21 여행준비... 2
  3. 2007.07.15 Heart....
  4. 2007.07.14 여행...그리고 여권... 6
  5. 2007.07.11 나의 학업(?)동반자...X30 6

일본...잘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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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미흡한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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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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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모래면 일본을 간다...
4박 5일...
짧다면 참 짧은 기간일 수도 있고
참 오랜 시간일 수도 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사진'이다.
같이 가는 두 사람 모두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유럽여행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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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30mm F1.4 EX DC HSM : 일명 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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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 50mm f/1.8 II : 쩜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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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S 18-55 mm F3.5-5.6 USM : 번들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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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 28-105mm f/3.5-4.5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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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의 눈(?)들이다...^^

좋은 결과물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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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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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클럽 1면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찍어봤다....
아직도 사실 맘에 안들지만...그나마 볼만한듯....
역시...사진은 내공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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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2.8, 1/25s; CROP)/

<Col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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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고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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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동안 근 한달동안의 해외도피를 계획하게 되면서 여권을 또 만들었는데...괜히 여태것 내가 만든 여권들이 얼마나 있는지 괜히 궁금해져서 책상을 뒤적거려서 여태것 있던 여권들을 다 찾아보았다. 놀랍게도...여권이 무려 5개나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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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1.4, 1/60s)/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새롭게 만든것이다. 가장 왼쪽의 것은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 식구 모두 미국갈때 만든 것이다. 여권의 형식도 지금과 매우 다른 것 같고...그때 찍은 증명사진을 보니....너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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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2.2, 1/125s)/

왠지 옛날것이라 그런지...별로 볼품없어 보이기는 한다. 심지어 신장까지 기록하는 칸이 있어서 좀 신기했다. 그러나 이걸 오랜만에 보면서 가장 웃겼던건 내 증명사진 아닐까?? (좀 귀엽게 나온듯하다..ㅎㅎㅎㅎ) 이 여권에는 또한 이전에 썼던 미국 비자가 있어서 이번 비자를 받기 위해서 다시 부활(?)했다.

두번째 여권은 가족들과 함께 캄보디아에 관광을 갔을 때 만들었던 것이다. 내가 졸업한 것을 겸사해서 엄마 빼고 식구들끼리 앙코르 와트 패키지 관광을 가기 위해 만들었던 여권이었다. 이 여권도 안에 사진을 보면 고등학교때 찍은 증명사진이라 나름(?) 어려 보인다^^

세번째 여권은 해외봉사활동 때문에 만든 여권이었다. 2004년 겨울 인도네시아, 태국 지역에 쓰나미로 많은 인명 손실이 있고 구원의 손길이 필요해서 의사협회에서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대상자를 뽑는다고 해서 급하게 준비한 여권이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출발 이틀전에 의사협회에 연락해본 결과 의대생 파견은 1~2차로 끝나서 내가 속해있었던 3차 팀은 보낼 계획이 없다고 해서 완전 당황했던....(그것도 비싼 말라리아 약까지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더 가슴아팠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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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2.2, 1/160s)/



이 여권은 예과 2학년때 유럽을 가기 위해서 만든 여권이다 (우측에서 두번째). 이때까지만 해도 참 여권만드는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군미필자는 병무청에 가서 해외여행사유서(?)를 받고 시청으로 와서 다시 여권발급을 신청해야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시청에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내기억에는 심하면 대기인수가 100명단위까지 갔던 기억이 있다-_-ㅎ 여권집은 그때 여행사에서 줬는 것인데, 이게 아버지 관용여권과 색갈이 같아서 나름 포스를 느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다는..^^

이 여권에는 또 사연이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군미필자는 단수여권밖에 만들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어쨌든 한번 쓰고 사용하지 않는 여권이라는 생각에 사증(VISA) 받는 부분에 만난 사람들 주소, 연락처 등을 막 적었다. 그 어느 누구도 나의 이런 비범한(?) 행동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는데...유로스타를 타고 영국으로 넘어갈때 Customs에 있던 여자분이 나에게 이것을 가리키며 여권에 뭘 한거냐고 물어보더라-_-. 단수여권이라 그런거라고 이리저리 둘러댔는데...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표정으로 여권을 돌려주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더군;;;;
(사실 내가 잘못한 거라 딱히 머라고 할 수도 없었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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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anon EOS 400D (ISO 400, F2.2, 1/160s)/

다섯번째 여권은 최근에 만든 것이다. 이번에 큰맘먹고 미국/일본 모두를 가기 위해 만든 것이다. 과거같으면 생각도 못 할 일이지만 여권법 개정에 의해 24세 미만도 복수여권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 지면서 이러한 무모(?)한 계획도 짤 수 있게 되었다. 확실히 홀로그램이 들어가서인지 뭔가 새련된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최근 여권에는 증명사진 조건도 까다로워서 이것 때문에 사진을 다시 찍어야 했다. 여권을 만드는 절차도 과거에 비해 매우 간소화되어 병무청에 갈 필요도 없었고, 시청에서도 정말 20분만에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쉬웠다. 그만큼 해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 나도 생각보다 외국을 많이 다녀본 것 같다. 한번씩 외국으로 나갈 때마다 뭔가 조금 느끼는 바가 있기는 한데 안타깝게도 그다지 오래 못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이번에 나가서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내 것으로 만들 었으면 좋겠다^^

And

나의 학업(?)동반자...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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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미루고도 미뤄오던 이녀석에 대한 소개를 한번정도는 해야할 것 같아서...
잠도 안오는 야심한 밤에 글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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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을....
학교에서 조직학 실습 시험을 치기 하루 전날이었다.
인터넷에 대부분의 슬라이드가 준비되어 있었던 관계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기들이 이번에 학교의 자랑(?)이 된 e-러닝 센터의 컴터를 이용하여 시험 대비를 하려고 했다. 그때 행정실에서 청천벽력같은 공지가 있었으니...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점검때문인지 당일 무슨 일이 있어서 사용할 수 없다는것인지...지금은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완전 혼란상태에 빠졌지만....이때 궁극의 필살기인 아빠신공(?)을 통해서 1시간만에 노트북 한대를 빌려서 쓸 수 있었다.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Dell의 XPS 시리즈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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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출처 : nbinside.com)

하지만...어이없게도 이날 행정실과의 협상이 극적 타결되어서 새로 들인 컴터로 모두들 공부할수 있었고, 내가 빌려온 노트북은 전시용 상품(?)수준의 효용가치를 갖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에도 여러번 노트북이 필요한 일이 생겼다. 특히 병리학 실습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노트북없이 어떻게 공부를 하나 싶을정도로 노트북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결국 아빠신공(?)쓰는 횟수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마음 한구석에서는 노트북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결국, 본과 1학년 마지막 시험기간동안 내가 주로 찾는 동호회의 중고장터를 뒤진 결과...내가 원하던 가격대의 노트북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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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Intel Mobile Pentium III - M 1.20MHz

CACHE

512KB

CHIPSET

Intel 830MG

RAM

256MB(MAX 1,024MB)

LCD

12.1인치 TFT

RESOLUTION

1,024 x 768

VGA

Intel 830MG 칩셋 내장(Integrated Direct AGP 3D)

VRAM

약 8MB(최대 32MB 메인 메모리와 공유)

HDD

40GB

SOUND

모노 스피커, AC97 소프트 오디오

PCMCIA

Type II/l x 1

SLOT

CompactFlash x 1(CF Type II)

MODEM

V.90(56kbps/14.4kbps)

LAN

10Base-T/100Base-TX

WIRELESS LAN

내장 무선랜 (IEEE 802.11b) / Bluetooth

POINTING DEVICE

확장판 트랙포인트

배터리

리튬이온

크기

273 x 223 x 24.9 ~ 30.2mm

무게

1.62 ~ 1.66kg


(IBM-X30, 출처: nbinside.com)


현재 펜티엄이라는 말도 없이 '듀얼코어', '센트리노'라는 말이 판치는 시장에 펜티엄, 그것도 펜티엄3의 노트북인데다가 40기가라는 쥐콩만한 하드, 심지어 USB 2.0도 지원되지 않는 어이없는 녀석이긴 했지만, 12인치라는 서브급 노트북, IBM이라는 브랜드와 뽀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38만원이라는 착한 가격때문에 나는 이 제품에 혹해버렸고, 결국 마지막 시험을 치는 날 이녀석을 내품에 넣게 된다. (참고로 이때 D30과 영원한 작별을 하게 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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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뽀대(?), IBM마크!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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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 상태...중고상품치고 상태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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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월은 무시못하는가?? 키보드에 수많은 손기름들이 있다....
IBM노트북의 상징인 TrackPoint, 속칭 '빨콩'이 보이고
한글각인이 안된 키보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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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0이라는 각인이 선명하게 보인다...^^)

원래 이녀석은 나머지 IBM과 같은 무광택 상판이었다. 그러나 전전 주인이 위에 sample사진에 있는 10주년 기념판과 같은 광택상판을 너무나 갖고싶어하던 나머지 도색을 했는데...이게 지문인식에다가 잔기스에도 약해서 완전 모시고 다녀야 한다고 하더라;;; (뭐 덕택에 싸게 샀지만...^^) 또한 특이한게 한글각인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녀석이 CANADA판매제품이라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사실 X30은 내가 아는 바로는 국내에서는 정식판매된적이 없다.)

이녀석 덕택에 나의 본2 수업은 훨씬 더 수월했다. 특히 교수님들께서 주시는 수많은 PPT를 흑백이 아닌 컬러로 볼 수 있었으며, 기존에 프린트가 없는 경우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마구잡이 필기를 해야했지만,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파일을 획득, 추후에 구매한 타블렛을 통해서 바로바로 필기를 할 수 있었다. (물론 노는것도 비례하게 증가해서 결과적으로 득인지 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_-ㅎ)

물론...아쉬운 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것이다. 솔직히 느려터진(?) 속도에 오래된 조루베터리, 외장하드를 쓰면 하루종일 걸리는 USB 1.1, 어두운 액정.... 불평을 할려면 사실 끝도 없다. 작업을 하다가도 확 엎어버리고 싶을때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러나 그만큼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는지...나름 또 애착이 많이 가는 물건이다. 내 돈으로 산 물건이라서 그런지, 내가 찾아서 정성을 드려서 그런지,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 되어 버렸다.

아마 언젠가는 이녀석과도 이별을 해야 할 것이다. 언젠가 비스타가 모든 컴터에서 상용화되게 되면 그것이 이녀석의 사망선고일일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 한구석에는 내가 처음으로 산 노트북으로서 영원히 간직될 것이고, 이때의 추억을 되세기면서 아마 또 IBM제품을 찾고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듯 하다...^^

(사실 최근에 힌지부분에 플라스틱이 쩍 금이 가버렸다..ㅠㅠ 어찌 처리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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